대학생정치참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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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매니페스토매거진
  • 승인 2018.07.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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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을 맞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여전히 자신의 정책비전보다
는 상대방의 허물을 캐내는데 여념이 없는 듯하다. 얼마전 귀국한 황석영 씨는 이렇게 잔잔한 대선은 처음 본다고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렇게 느낀 사람이 한둘이겠는가. 정치권만 아웅다웅이지 후보와 관련한 국민적운동이나 시민단체의 투표참여운동 등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 잔잔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이다.

시민으로서의 권리는 누군가가 해봐라 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먼저 일어서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때 비로소 그 권리의 본질을 완성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의 피해의식을 없애나갈 수 있는 길이다.
우리 단체 역시 이 권리의 본질 속에서 좀 더 깊은 의미들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과거의 대학생들과비교대상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대학생들은 다수가 침묵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가 처음 대학생 정치참여위원회(이하 대정위)란 이름을 정하면서 꾸준히 활동해온 지금까지의 초점은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비판만을 일삼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직접행동하게 만드는 것에 있었다. 그러나 활동을 해가면 해갈수록 쉽지 않음을 절감해가고 있다. 이유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현상과 불신이 꽤나 심각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우리가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 우리도 그들이 볼땐 정치인과 다름없이 여겨진다는 것이다


국가시스템의 시작 정당정치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정치는 우리나라 정치의 근간이다.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와 이념, 그리고 보편적인 생각들을 묶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당이고 그 정당의 생각에 동의하는 자들이 모이 면 그들이 바로 당원이 되는 것이다. 국회의원도 당원이자 정당에서 나온다. 물론 일부 무소속이라는 것이 있지만 그것으로는 현실정치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어쨋건 이러한 주요정당이 6개가량 된다
이에 대정위에서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0%에 달하며, 대동합민주신당의 지지율은 20%에도 채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민노당은 12%, 기타6%순이 었다. 30%가량은 지지정당 없음을 표기했다. 여기서 특기할 점은 지지하는 이유이다. 한나라당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왜냐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들으니, 추상적인 답변이 많았다. 무언가 개혁을 할것같다거나, 경제를 살릴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신당이나 민노당을 선택한 학생들은 정당의 역사성이나 지향하는 가치를 보고 선택한 측면이 많았다. 고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이명박후보와 한나라당의 명확한 공부 없이 덧씌워진 이미지로 지지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그 지점에 정치무관심 현상과 맞물려있다는 것을 추론해볼 수 있다. 정말로 관심이 있고 조금이라도 지켜본 학생들의 대답은 이미지를 이유로 내걸지 않는다. 그만큼 한나라당의 유권자 마켓팅이 선전했다는 결과로 보아야 하는가 한국의 탈정당정치화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봐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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